여행
(배타고 혼자 떠나는 제주도 여행) 새별오름
원조액션가면
2017. 8. 16. 13:15
마라도를 떠나 모슬포항에 내려 점심 먹고 좀 쉬다가
어디를 가볼까 지도 펴놓고 생각하고 있었다
제주시에서 서귀포 갈때 봤던 새별오름이 생각이 났다
녹색풀로 덮여있던 멀리서 보면 잔디 같았던 새별오름
또 한참을 달린다
제주도는 가는 길마다 유독 과속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기준 속도에 맞추며 달리고 있지만
왠지 과속 과태료 한번 날라올것 같은 이 느낌,,,,ㅠ
넓디넓은 주차장에 도착해 오름을 향해 찍어보니 그림이 따로 없다
올라가는 길이 처음엔 완만하지만 올라갈수록 가파라진다
헥헥 거리며 등산
저 멀리 크고 작은 많은 오름들이 보인다
저 멀리 주차장도 보이고
내가 올라가는 동안 다행히도 아무도 올라가는 사람이 없었다
혼자 룰루랄라 등반~
드뎌 도착한 오름 정상
표지석도 구멍슝슝 현무암이다
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캬 경치가 죽인다
혼자 들떠서 셀카도 막 찍고
한참을 멍때리며 하여없이 바라본다
내려가는 곳은 올라왔던 곳 반대편으로 가보자
여기도 경치가 쥑이네~
마지막 인증샷 찍고 이제 슬슬 내려가자
올라갈때는 너무 더웠지만 정상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
내가 몰라서 그렇지 이쁜 오름들이 많을것 같애